북유럽 여행 / 발트 3국중 라트비아를 다녀오다

 

발트3국을 포함한 북유럽 7개국 여행을 하고 특별히 라트비아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라트비아의 개요

라트비아는 북유럽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발트해를 접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리가이며, 리가는 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올드타운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 명소로 유명합니다. 라트비아는 대략 19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

라트비아는 1918년 11월 18일에 독립을 선언했으나, 소련과 나치 독일에 의한 점령기를 거쳐 1991년 소비에트 연합에서 다시 독립을 되찾았습니다. 현재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입니다.
언어는 라트비아어를 사용하며, 경제적으로는 IT, 목재 가공,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는 큰 숲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해,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라트비아는 음악과 미술, 문학에 강한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으멀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연중 열립니다. 
음식문화 측면에서는 검은 빵, 코티지 치즈, 비트 스프 등이 전통적인 음식으로 꼽힙니다.

 

 

2. 라트비아의 베르사이유  '룬달레 성'

룬달레 궁(Rundāle Palace)은 라트비아에서 가장 화려하고 인상적인 바로크 스타일 건축 중 하나로 꼽히며, 18세기에 세워진 궁전입니다.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Francesco Bartolomeo Rastrelli)가 설계했습니다. 라스트렐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윈터 팰리스(Winter Palace)를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룬달레 궁전은 커다란 규모와 아름다운 내부 장식, 그리고 정교하게 조성된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화려한 황금 홀, 가우디 홀, 그리고 다양한 화려한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멀로, 당시의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의 건축미와 예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궁전은 자주 "라트비아의 베르사이유"로 불립니다.

 

### 위치
룬달레 궁은 라트비아 남부, 바우스카(Bauska)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리가로부터 약 80km 떨어져 있습니다.
### 역사
룬달레 궁은 1736년부터 1740년 사이에 트 Courts 의 공작 Ernst Johann von Biron 의 여름 거처로 처음 건축되었습니다. 라트비아가 여러 정치적 변화를 거치면서 궁전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손상되고 재건되었습

니다.

 

### 건축
룬달레 궁전의 건축은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스타일로, 궁전의 외관과 내부 모두에서 이러한 양식의 특징이 화려하게 드러납니다. 궁전은 크게 주 건물과 몇 개의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멀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대규모의 정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내부
궁전 내부는 다양한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고유의 이름과 시대를 반영하는 독특한 장식이 있습니다. 유명한 홀로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벽화로 장식된 대리석홀, 황금홀 등이 있으며, 이 내부에서 다양한 유럽 예술과 가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정원
룬달레 궁전의 정원은 프랑스 바로크 정원의 영향을 받아 설계되었으며, 여러 가지 형태의 조형물, 조경, 숲, 산책길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현재
오늘날 룬달레 궁전은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명소이자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년 여러 관광객들이 이 궁전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룬달레 궁전(Rundāle Palace)은 라트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궁전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라트비아의 베르사유"라고도 불립니다. 18세기에 건설된 이 화려한 궁전은, 특히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Francesco Bartolomeo Rastrelli)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러시아의 겨울 궁전을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3. 리가에서 가장 화려한  '검은 머리 전당'

검은 머리 전당(Blackheads House)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리가에서 가장 화려하고 인상적인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그 정면의 화려한 장식과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이 화려한 건축물은 원래 14세기에 지어졌으며, 대부분의 구조는 15세기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상인과 배 상회회원들의 길드인 검은 머리 형제회(Brotherhood of Blackheads)라는 본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길드는 주로 미혼 상인과 외국인 상인들로 구성되었으며, 검은 머리 전당의 이름은 형제회의 수호성인인 세인트 모리스(Saint Maurice)에서 유래했습니다. 세인트 모리스는 고대 로마 군인으로, 그가 검은 피부였다고 전해지며, 이에 따라 형제회원들은 자신들을 '검은 머리 형제회'로 칭했습니다. 

 

이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의 멋진 정면과 세부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건축물은 2차 세계 대전에서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나, 1990년대 말 리가 시민과 라트비아 정부의 노력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습니다.
복원된 검은 머리 전당은 현재 다양한 문화 행사와 콘서트, 전시회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리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며 리가와 발트 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건물은 리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로의 방문을 시작하기 좋은 지점으로도 인기가 많고 독특한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4. 자유의여신상, 스웨덴문, 삼형제건물

자유의 여신상

과거 독립에 의한 갈망의 상징으로 특별한 날이며 이곳에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군인들의 행렬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1935년 지금과 같은 기념물이 세워지게 되었고 칼리스잘레라라는 조각가가 제작하게 되었으며 들어온린 손 안에 들려있는 세개의 별은 자유와 국가의 통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스웨덴문

1698년에 세워진 스웨덴문은 스웨덴인들이 이고 리가 도시를 점령한 기념으로 세워진 일종의 개선문입니다. 구시가지의 왼편에 세워진 건축물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이다. 

 

삼형제 건물

Maza Pils 거리의 17.19. 21 번지에 나란히 있는 세 건물을 삼형제건 물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나란히 위치해 있고 바짝 붙어있어 동시대에 세 건물이 지었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15세기 16세기 17세기에 각각 100여년간의 시차를 두고 건설된 건물입니다. 각 세기를 대표하는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현재는 리가의 건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라트비아를 소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