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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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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10일차 >>

이제 마지막 도시 코펜하겐을 여행한다. 집 나온지 10일이 되니 집 생각이 나기도 하다. 매일매일 가방을 싸서 숙소를 옯겨다니는 일도 만만치않다. 오늘 하루만 자면 내일은 집으로 간다~~~

 

 

1.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코펜하겐덴마크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북유럽의 중심도시중 하나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역사와 현대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활기찬 도시입니다. 상인의 항구라는 뜻을 지닌 코펜하겐은 1,360,000명의 인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공원과 푸르스름하게 산화된 중세의 구리 지붕으로 흔히 그린시티로 불립니다 

 

1. 역사와 문화: 코펜하겐은 오래된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왕궁, 박물관, 갤러리 등 많은 문화 유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말리엔보르 궁전, 로젠보르 성, 티볼리 공원이 있습니다.
2. 자전거 도시: 코펜하겐은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유명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3. 클린 에너지: 코펜하겐은 친환경 도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풍력 터빈, 전기 자동차, 그리고 클린 에너지원 이용을 장려하는 정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합니다.

 

2. 뉘하운(새로운 항구)

뉘하운(Nyhavn) 거리는 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뉘하운은 새로운 항구라는 뜻입니다
뉘하운은 17세기에 만들어졌으며, 당시에는 상인들과 선원들이 많이 모이는 항구였습니다.  1673년 인공 운하가 개통되자 주변에 건물들이 들어서고 코펜하겐 항구에 닻을 내린 선원들이 먹고 마시는 술집 거리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뉘하운은 덴마크의 또 하나의 명물로 유명해졌습니다.  현재는 화려한 색의 건물과 다양한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건물들은 각각 화려한 색으로 칠해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17세기와 18세기 사이에 지어졌으며, 그 중 일부는 한 때 유명한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뉘하운 거리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덴마크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음식과 함께 커피나 맥주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뉘하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걸으면서 전경을 감상하거나, 유람선을 타고 코펜하겐의 수로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종 거리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쳐 거리 전체에 활기를 더해줍니다.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뉘하운에서 열리곤 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코펜하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도보로도 찾기 쉬운 곳이에요.
운하에는 지붕 없는 유람선이 운항되며 운하의 남쪽으로는 18,19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북쪽에서는 네모난 창이 달린 파스텔 색의 건물들이 화려하게 이어져있으며 오릍쪽 남쪽은 행안은 골동품거리, 왼쪽의 북쪽해안은 레스토랑 거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3. 유람선과 작은 인어상

유람선은 코펜하겐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합니다. 유람선 투어는 아름다운 운하를 만끽하는 좋은 경험입니다. 안데르센 동화속 주인공이 튀어나올 것 같은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경관들과 코펜하겐의 시내 고성및 관광명소등  대표적으로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궁전, 로젠보르 성, 오페라 하우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의 길이는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도심의 주요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에요. 

 

인어 동상은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이야기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를 기반으로 1913년에 설치됐어요. 동화는 바다 속에서 사는 인어가 인간 세계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상은 에드바르드 에릭센(Edvard Eriksen)이 조각가로, 덴마크의 맥주 제조사인 칼스버그(Carl Jacobsen) 창업자 아들의 의뢰로 제작되었습니다. 에릭센의 아내가 모델이 되어 동상의 얼굴을 형상화했답니다.

동상은 랑게리니(Langelinie) 부두 근처에 있으면 코펜하겐 항구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의 중심지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처음 동상을 볼 때 생각보다 작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동상의 높이는 약 1.25미터 정도로, 실제로는 꽤 작은 크기랍니다.


동상은 여러 번 훼손된 적이 있어요. 이를테면, 머리가 잘리거나 페인트가 칠해진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덴마크 정부는 신속하게 복원을 진행했어요. 인어 동상은 덴마크와 코펜하겐의 문화적 상징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떠올리곤 합니다.

 

4. 계피온 분수대

계피온 분수대는 코펜하겐 중심부의 랑게리니(Langelinie)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어 동상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한 번에 둘 다 방문하기 좋습니다. 계피온 분수대는 1908년에 건축가 안드레아스 클럽츠(A. C. Klint)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조각가 안데르스 분가드(Anders Bundgaard)가 조각을 맡았습니다. 1908년 개장 후 1927년에 완료되었습니다.


계피온 분수대는 노르웨이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계피온은 노르웨이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자신의 아들들을 네 마리 황소로 변해 땅을 갈아 새로운 섬인 셸란드(Sjælland)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코펜하겐이 위치한 셸란드 섬의 탄생 배경을 알 수 있어요.
분수대 중심에 있는 계피온과 황소들은 역동적이고 강렬한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피온 여신이 황소 무리를 이끌며 물을 뿜어내는 장면을 잘 묘사한 조각상입니다.


분수대는 주야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지만, 햇빛을 받는 낮에는 더욱 생동감 있게 보입니다. 근처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과 카스텔렛(Castellet) 요새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계피온 분수대와 함께 배경에는 항구와 가까운 곳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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