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30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가을꽃 전시회'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월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에 전시회를 다녀왔다
'가을꽃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일 년 내내 각종 축제와 공연으로
풍성한 계양구의 핵심 관광명소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다.
계양구는 계양산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수변관광지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려,
이곳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의 빛축제에 이어 올해는 꽃축제를 가지는 것이다
가을꽃 전시회를 통해 계양아라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계양아라온은 수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 9㎞ 구간과 함께 국화, 야생화 등
천만 송이의 가을꽃으로 가득 채워진다.
바로 옆에 아라뱃길이 있어 더욱 운치가있어 좋다
특히, 올해는 2024년 계양구 사자성어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희망,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행사장 바로 옆은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로 김포에서 인천항까지 연결되어있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와 조깅으로 꽃전시회를 더욱 빛내고 있다
바로 옆 아라뱃길에는 요트들이 떠 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이전보다 전시의 규모를 확대해 다채로운 가을꽃을 대규모로 배치하고,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국화분재 등을 전시하며,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미로 찾기',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 '사방치기' 등 옛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아이들과 미로 찾기를 즐겨보고 투호던지기도 함께 해본다
둑씩 셋씩 짝지어 시원한 아라뱃길 바람을 맞으며 가을꽃에 취해본다
계양아라온에는 아라천 디자인큐브가 설치되어 있어 연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른시간인데도 벌써 푸드트럭들이 보인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의 반짝이는 물결과 화려한 빛 조명, 향기로운 가을꽃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10월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계양아라온을 찾은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